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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좌타 거포 한동민(89년생, 고향 부산, 배번62번, 등장곡 사이먼 도미닉)은 외국인 선수를 연상시키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탄탄한 하드웨어로 데뷔때부터 '동미니칸(한동민+도미니카)'으로 불렸습니다.





키 190cm, 몸무게 95kg 막강한 하드웨어의 한동민은 '중앙초 - 대천중 - 경남고 - 경성대'를 졸업했으며,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전체 85순위, 계약금 3000만원)로 SK에 지명되었습니다.


2014 시즌이 끝난 뒤 상무에 입대했고, 한동민은 2015년(21홈런), 2016년(22홈런) 2년 연속으로 퓨처스리그 홈런왕을 기록했습니다. 상무시절 한동민은 럭비부나 역도부 등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타부 선수들을 찾아다니며, 벌크업의 비법도 물으며 몸을 만들었습니다.





'9라운드의 기적' 한동민은 2015년 81경기 나서 타율 0.325, 21홈런, 71타점을 기록했고, 2016년 69경기 출전 타율 0.365, 22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를 평정했습니다.


한동민은 2017 정규리그 시즌성적(6월 18일 기준) 타율 0.320, 21홈런, 50타점, 7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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